충북도·괴산군과 협약…개최 분위기 조성·공감대 형성 도움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괴산군, 전국 친환경 농업단체 7곳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농업단체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유기농업학회, ㈔한국유기농업협회, ㈔한국친환경농산물가공생산자협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산하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이다.

엑스포는 오는 7월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도는 친환경농업단체와의 협약이 개최 분위기 조성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괴산군은 2015년 처음으로 유기농엑스포를 열었다. 이어 7년 만인 2022년 충북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단체 회장들은 “협약으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우리나라 유기농산업을 키우고, 국내외 유기농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가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친환경 농산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엑스포가 충북의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국제행사로 승인받고 K팝 등에 이어 K유기농의 신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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