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가격 상승·실거래가 반영 등 영향


영동읍 전통시장 입구 243만원…지역 최고가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전통시장 입구인 영동읍 계산리 695-6로 ㎡당 243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 32-1번지로 ㎡당 26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은 2020년 1월 1일 기준 22만1천24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다.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쳤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3.7% 상승했으며 이는 표준지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등 개별공시지가의 현실화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영동군청 민원과나 토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7월 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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