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마스크를 판다고 허위글을 올려 600여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28일 이같은 혐의(사기)로 A(27)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9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다고 글을 올려 돈만 받은 뒤 마스크를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48명에게 6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지난해 1월 복역생활을 마친 뒤 누범기간에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명의로 된 계좌로 입금하라는 경우나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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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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