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시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와 옥천군을 대상으로 상반기 시·군 보조금과 시설물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적 위주가 아닌 제도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도민체감형 제도 개선’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농림과 축산, 식품 분야의 국·도비 보조금 부정 수급,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 재산의 임의처분,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농축산식품 분야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시설물 분야는 안전관련 법령 부재 등으로 취약한 레저시설(출렁다리, 케이블카 등)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한다. 대형 건설사업장과 재난위험 시설물은 사업장과 현장 감사를 병행한다. 건설 안전, 품질 확보, 대규모 시설물의 적정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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