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최태성씨 토크콘서트 열려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조국을 위해 희생한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구국정신의 선양을 위한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사진) 행사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홍성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정부 주요인사, 의병단체 대표 및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규모를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일원에 대한 방역소독과 행사 당일 출입구를 한 곳으로 통제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야제가 열리는 오는 31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국사 대표강사인 ‘큰별쌤’ 최태성씨의 ‘의병, 나라를 위해 스스로 떨쳐 일어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의병이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의병 궐기 및 홍주성 탈환을 자축하는 승전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행사 당일인 다음달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홍주의사총 창의사에서 진행되는 제향을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의병영상물 상영, 태권도 공연 등의 식전행사, 오전 11시부터 11시40분까지는 홍성군수 환영사, 행정안전부차관 기념사, 충남지사의 추모사, 헌시 낭독, 의병의 노래 합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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