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노후·불법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점검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도시미관을 훼손하며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현수막을 일제 단속·정비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합동 정비를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매주 월요일은 ‘일제 정비의 날’로 지정해 읍·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주요 교차로, 대로변, 교통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보은지역에만 54기가 설치 돼 있다”며 “지정게시대 이외에 설치된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헤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전에 방해가 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위해서도 정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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