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순차 등교하는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학 차량을 증회·증차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통학버스 증회·증차 운행으로 학생들이 버스 내 창가에 앉도록 하고, 학생간 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증회·증차운행은 한 달간 시행하며, 향후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연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초등학교 증회운행 예산은 3~5월 미운행 기간의 운영비로 확보한다. 특수학교는 2억여 원을 지원해 공·사립 8개 학교에 차량 19대를 증차한다.

도교육청은 통학버스 탑승 시 학생 간 적정 거리 확보를 위해 창가 쪽 착석, 통로 쪽 착석을 금지하고 원거리 통학 학생 탑승 노선 우선 배차로 학생 수를 조정하는 등 시간차 운행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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