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글로컬아티스트協과 연구용역사업 계약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최종호 교수)과 글로컬아티스트협회(책임연구원 송요기 회장)는 지역 무형유산을 보호, 활성화하기 위한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과 관련해 충남 부여군과 연구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재청과 자치단체가 연계 협력해 지역 무형유산을 보호·활성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무형유산이 탁월하게 풍부하고 돋보이는 부여군을 비롯해 양주시, 평창군, 진도군, 대전광역시를 포함해서 5개 도시가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됐다.
부여군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을 통해, 부여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발굴해 재조명하고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사업을 통해 부여군 관내의 국가 및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비지정 무형유산 자원을 조사 연구해 목록화, 기록화, 도서발간, 학술행사, 교원연수, 아카데미(인문학 콘서트), 기획공연 등을 통해서 전형유지 및 창조적 전승 방안을 찾고자 한다.
부여 2020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의 목록화 △부여의 무형유산 목록화 종목의 기록화 △부여의 무형유산 목록화 종목 도서 및 해설서 발간 △충남도 초중등 교사들을 위한 무형유산 교원직무연수 △부여의 지속가능한 무형유산 보전과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 △부여의 무형유산 아카데미(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지역 축제와 연계한 부여의 무형유산 기획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컬아티스트협회는 본 계약과 관련해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수급을 통해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부여 사업의 무형유산 아카데미(인문학 콘서트) 2회, 부여의 무형유산 기획공연 1회를 주관해 실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