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밴드 개설…비대면 거래로 감염병 예방·편의 제공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동구는 온라인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과정을 거쳐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 스마트폰 밴드를 새롭게 개설했다.

온라인 한마음장터는 비대면 장보기, 비대면 거래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를 해소하고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마음장터는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상품을 결정한다.

이어 판매자와 전화상담 등으로 구매상품을 주문하면 판매자가 직접 구매자에게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구는 코로나19 위기를 전통시장이 새롭게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한마음장터 밴드를 통해 상인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전통시장 홍보마케팅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모바일 주문, 배달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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