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는 학교 등 공공급식에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한 ‘한밭가득’ 로컬푸드 공동브랜드를 상표등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브랜드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상표 등록 방지 등 상표권 보호를 위한 것이다.

‘한밭가득’ 인증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된 대전시 농산물 중 식약처장 고시 잔류농약 허용치의 2분의 1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 대전시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2019년 11월 로컬푸드 인증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면서부터 본격 시작됐다.

현재 250여개의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50% 이상이 어린이집ㆍ유치원 로컬푸드 꾸러미 공급 및 로컬푸드 직매장 공급을 통해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집밥을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00%에 가까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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