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달만에 240억 판매 성과…소상공인 매출 증대 핵심 역할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는 지역화폐 여민전이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매년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발·시상한다.

지난 3월 출시된 여민전은 출시 두 달 만에 240억원 판매, 출시 후 80일 만에 230억원 결제 기록을 세우며 올해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지역화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여민전은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세종시 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업장 1만2천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민전의 최대 매력은 캐시백이다. 여민전은 점포에서 결제를 하면 즉시 결제금액의 6∼10% 캐시백(환급)을 받을 수 있다.

여민전은 출시 후 두달 만에 240억원이 판매됐다. 특히 5월분 발행 목표액인 88억원이 단 하루 만에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22일 기준 여민전 가맹점 결제액은 238억원으로 여민전 발행액이 곧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