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郡과 320억 규모 투자협약…올 하반기 준공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이 26일 충북도청에서 ㈜동원홈푸드와 3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동원홈푸드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동원홈푸드는 협약 이행과 규모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음성유통단지 내 320억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신설할 ㈜동원홈푸드는 2만6천135㎡(약 7천905평) 용지 규모에 고용인원 149명을 갖춰 올해 하반기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동원그룹의 식품가공 및 유통사업군의 계열사인 ㈜동원홈푸드는 1997년 설립돼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제조, 푸드서비스(단체급식)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한 기업이다.
또 2015년 온라인 축산물 유통기업인 ‘금천미트’를, 2016년 가정간편식(HMR)전문 쇼핑몰 ‘더반찬’을 인수해 사업 확장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조 군수는 “음성군에 투자를 결정해 준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물류센터 건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까지 민선 7기 투자유치 금액 1조4천548억원에 고용규모는 4천750명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