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내달부터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진행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이 ‘2020 인생나눔교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충청권 멘토링을 오는 6월부터 실행한다. 멘토링은 충청권 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보호관찰소, 중학교(자유학기제) 등을 대상으로 10회~15회 진행될 예정이다.

‘2020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선배 세대(멘토)와 후배 세대(멘티)가 만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인생나눔교실은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에서 진행 중이다. 그 중 충북문화재단은 6년째 충청권 인생나눔교실을 맡아 인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2020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사업 일환으로 ‘2020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멘토·튜터 1차 워크숍’을 지난 21일 1박 2일 일정으로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개최한바 있다.

1차 워크숍에서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안내’, ‘2019 우수 멘토링 시연 사례’,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 멘토링 시연에 실질적인 자료 제공에 목적을 뒀다.

또한 필수교육인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포함해 ‘마임으로 만나는 감각활동’, ‘인문학 강연’을 통해 멘토·튜터의 인문적 소양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워크숍을 통해 사람이 주체가 돼 관계, 소통,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워크숍에 참여해 세대를 뛰어 넘는 새로운 인생의 교실이 충청권에서 열리길 희망한다. 멘토 모두가 스승으로서 새내기 세대를 이끄는 멋진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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