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최병선기자]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공주시의 ‘거리에 多가치 모이자’라는 사업은 공주의 역사문화자원과 인적자원, 시설물 등을 활용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청사진이 담겼다.

다양한 연령층 및 거점공간과 연계한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 대상지인 반죽동 일원 거리와 공간을 살려 도시 활력을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주민 및 인근 상가가 참여하는 골목상권거리 운영, 청소년들이 원도심 활성화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거리 운영, 원도심 활성화에 도시농업을 접목시키는 도시농업거리 운영, 역사문화자원(대통사지) 프로그램 개발, 역사문화체험거리 운영 등이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원 포함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봉황큰샘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2019년 국고개 소규모 재상사업에 이어 올해까지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금산군도 국토부 공모 소규모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금산읍 중도1·하옥1리 지역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너·나 우리 중도하옥’의 마을공동체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5천200만원 포함, 총 1억800만원을 투입 △주민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건삼전길 스토리 아카이빙 및 마을축제 활성화 △중도·하옥지역 도시재생 뉴딜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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