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숲가꾸기로 수려한 자연경관 제공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향수호수길 입구~취수탑 구간 내 조림사업 및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책로 재정비를 추진한다.

이에 군은 사업비 2천900만원을 들여 향수호수길 선사공원 입구~취수탑(1.5km) 산책로에 단풍나무 등 교목류 420주와 철쭉, 사철나무 등 관목류 4천410주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경관 조성을 가꾼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구간의 4ha의 면적에 700여만원의 사업비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책로에서 대청호가 보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해 수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군은 매년 향수호수길 내 산림사업을 추진해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옥천군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금관 산림녹지과장은 “향수호수길 내 실시한 산림사업을 통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옥천군을 대표하는 힐링 산책 코스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조성한 옥천 향수호수길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평일 500명, 주말에는 1천명에 이르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면서 ‘힐링 산책 코스’로 입소문을 얻자 신속하게 정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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