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 규모의 시설을 갖춘 김수녕 양궁장이 전국양궁대회의 적극 유치 등 양궁 메카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현재 김수녕 양궁장은 도내 각종대회와 선수들의 훈련장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최적지인데도 불구, 99년과 지난해 보수공사로 인해 전국대회를 전혀 유치하지 못한데다 올해도 화랑기대회 단 한차례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예천의 경우 군민과 지차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매년 5~6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10억여원의 경제효과까지 누리고 있는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충북이 양궁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뿐 아리라 국제규격에 비해 열악한 선수대기석 등 각종 부대시설 마련도 요구된다.

또한 국토의 중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 각종 전국대회 및 훈련장소로 적합해 지자체와 협회 등이 각종전국대회 등을 유치해 양궁장을 적극 활용되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곳에 전지훈련온 양궁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교통이 가장 편리한데도 양궁을 위해 활용이 잘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 대회를 유치하면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아니
라 도내 양궁활성화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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