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도시가스·등유·LPG·연탄 등 에너지 사용에 필요한 비용을 쿠폰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계절·가구원수에 따라 지원액이 다르게 지원된다.

오는 7~9월 하절기 1인 가구는 7천원, 2인 가구 1만원, 3인 이상 가구는 1만5천원이 지급돼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잔액은 동절기로 이월돼 사용할 수 있다.

동절기(10월~4월 3일)에는 1인 가구는 8만8천원, 2인 가구 12만4천원, 3인이상 가구는 15만2천원을 실물카드로 지원돼 가정에서 필요한 연료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바우처는 국민 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 급여를 받는 수급자 본인과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 가정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오는 27일부터 올 연말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전년도 지원 대상자는 정보변경이 없으면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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