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책임성 제고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신설 학교 사업 등에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올해 정책 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은 모두 41개로 국정과제와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 주요 법령 제·개정, 국민 신청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41개 정책 실명제 사업에는 국정과제 19개 사업, 대규모 예산 투입 8개 사업, 자치법규 제정 2개 사업, 도민 관심 사업 12개 등이다. 이중 신규 사업이 6개, 계속사업이 35개이며, 담당국 별로는 기획국 소관 6개, 교육국 소관 20개, 행정국 소관 15개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정책 사업별로는 행복 씨앗 학교와 행복 교육지구, 자유 학년제, 돌봄교실, 무상급식, 고입전형, 일반고 역량 강화, 고교 무상교육, 학교 안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동남1초교(가칭)와 동남1유치원(가칭), 동남2유치원(가칭), 용전고교(가칭), 본성고교(가칭), 서현2초교(가칭), 청주특수학교(가칭) 등 학교 신설 사업도 중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의 세부 사업내용, 사업 추진 담당자의 실명 등 사업내역서는 도교육청 누리집 정보공개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도민과의 소통 강화와 투명한 정책 추진을 위해 사업내용과 사업 추진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정책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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