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오는 27일 정회원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4~5일 학교 밖 청소년대상 미디어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다음달 5일까지 상설·체험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한다.

전국에서 아홉번째로 설립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권익증진과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2019년부터 총 122억원을 투자해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충북도, 청주시가 매년 12억원을 투자해 미디어 교육, 시청자 방송참여 및 제작시설·장비 지원,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방송장비 대여를 통해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와 의제를 발굴하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청자 제작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마을·공동체별로 주민밀착형 미디어 참여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과 온라인 세미나 등이 필요한 학교와 시민사회 등에 온라인 플랫폼 기술 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원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다음달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충북도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시설과 장비를 모두 무료로 대여, 대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회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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