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순차적 서비스 재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읍·면·동을 통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을 수시로 받는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청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노인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고 직접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신청은 본인 또는 친족 및 이해관계(대리인)인 등이 신청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우편, 팩스로도 가능하다.

청주시는 올해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6곳을 통해 51억1천800만원의 사업비로 4천494명에게 이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행기관에서 근무하는 생활지원사 256명은 기존노인돌봄서비스 이관대상자와 신규 신청을 통해 발굴된 노인돌봄필요 노인에게 안부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활동지원, 일상생활지원, 후원물품 연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이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돌봄체계를 개편해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웃주민의 돌봄 취약노인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함께할 때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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