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중위생업소 대상 위생점검·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강화

충주시 관내 외식업체가 ‘생활 속 거리두기’홍보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홍보를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구축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 카페, 숙박, 이·미용 업소 등 5천800여개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8~22일까지 영업신고, 변경사항 처리, 현장 시설 조사 등을 실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실시해 위생수준과 안전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지키기 △종사자 마스크 쓰기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개인접시에 음식 덜어먹기 △출입구 손잡이 등 영업장 매일 소독하기 등을 실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 식품위생업소와 공중위생업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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