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혼인을 빙자해 정을 통한 뒤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빼앗은 조모(35·학습지 교사·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씨에 대해 폭력행위(공갈)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9년 12월 중순께 자신이 1남1녀를 둔 이혼남이라는 것을 속이고 이모(32·부산시 진구 가양동)씨를 만나 정을 통한 뒤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5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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