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생명사랑 문화 조성 총력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일상생활의 제약, 경제적 문제가 발생해 우울감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 예방 홍보 및 자살 유해 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2주간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기간 동안 상당구 농촌지역에 배포한 농약안전보관함 200여개 및 도심지역의 농약판매업소 11개소, 번개탄 판매업소 10개소, 숙박업소 10개소 및 약국 11개소 등을 방문해 자체 점검하고 자살예방 홍보 포스터 게시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각 지역별 생명지킴이, 판매업소 및 숙박업소 업주, 약사들로 구성된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자살위험지역에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자살고위험군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연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다함께, 더 촘촘하고 튼튼하게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해 함께 웃는 청주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