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훈련방안·실업팀 활성화 위한 법률개정 추진 등 논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13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목표달성을 위한 도내 실업팀 감독자 회의를 가졌다.(사진)

이날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도내 40여개 실업팀 감독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코로나19 관련 선수단 훈련장 및 이동 간 안전대책과 선수권익보호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감독들에게 당부했다.

또 실업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 훈련방안 및 지방체육진흥 기금의 사용, 실업팀 활성화를 위한 법률개정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충북체육회는 경쟁상대인 인천, 대구, 부산, 충남 등과 종합순위 5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3만8천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40여개 실업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충북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기금 사업인 ‘2020 지방체육진흥사업비’를 올해 8억278만1천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선수들의 각종 대회참가비와 전지훈련 및 훈련에 필요한 최신장비 구입비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하계강화훈련이 시작되면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경기력과 타시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해 순위 달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윤현우 회장은 “지난해 100년 전국체전 역사상 원정 최고 성적인 종합 6위의 성적을 뛰어 넘어 새롭게 시작하는 10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충북선수단의 구호인 ‘대동단결, 한계돌파’처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간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 목표 달성으로 164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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