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들여 공영주차장·쌈지공원 준공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향상 기대

충주시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과 쌈지공원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영주차장과 쌈지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노후한 주거 밀집 지역인 지현동 도시재생 사업지 내에 공원과 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준공했다.

이번 조성 사업 마무리됨에 따라 시는 부족한 생활SOC 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총 7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3개소를 신설했고 방치되었던 토지는 골목길 정비, 야외운동기구 설치, 녹지·쉼터를 조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소공원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시는 사업지 선정 당시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흉물이었던 구)교육청 쓰레기 공터, 고물상 부지 등을 선정해 고질적 생활환경 민원을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의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어울림 플랫폼 신축, 사과나무 이야기길 정비 등 본격적인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실시될 것”이라며 “주민·전문가·충주시가 협업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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