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도와 11개 시·군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기상특보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운영한다. 산사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대한 산사태 위험 예·경보 체계를 확립하고 산림재해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장마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지역은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배치한다.

예방단은 산사태 예방과 응급복구 활동, 사방 시설물 점검 관리, 취약 지역 순찰, 주민대피 안내 등의 활동을 한다.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책 기간에 앞서 취약지역 1천767곳은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우기 전 취약 지역 표지판 200곳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 사업도 조기 완료할 예정이다. 산지사방 1㏊, 계류보전 19㎞, 사방댐 21곳, 산림유역관리 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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