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 장서특성화 도서 패키지 대출 서비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코로나 19로 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장서특성화 도서 패키지 대출(사진)’ 서비스를 ‘북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한다.

‘장서특성화 도서 패키지 대출’은 청주오송도서관 권역별 6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도서관별 장서특성화 주제를 세분화해 관련된 분야의 도서를 묶은 패키지를 장기간(30일간)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장서특성화 도서의 세분화 주제로 오송도서관은 의학·생명, 서원도서관은 인문·예술, 흥덕도서관은 IT·천문,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계절(봄·여름) 관련 영어, 강내도서관은 역사·환경, 옥산도서관은 보태니컬·식물·원예로 선정했다.

패키지는 도서관별 20패키지가 준비되어있으며 패키지별로 4권의 도서가 묶여있다. 패키지 신청 방법은 도서관 공지사항의 첨부파일을 통해 패키지도서 목록을 확인한 후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해 패키지 수령 일정을 정하면 된다. 패키지 신청은 선착순으로 1인 1관당 1패키지까지 대출 가능하며 ‘북 드라이브 스루’ 대출 가능 권수 5권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패키지 도서 반납 시 4권(묶음도서)을 패키지용 가방과 같이 반납하면 된다.

패키지 도서는 도서 안심대출 방법인‘Book Drive Thru’서비스로 운영한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차를 타고 도서를 수령하는 서비스로 도서관 주차장에서 직원이 직접 도서를 전달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이미우 관장은 “코로나로 집안에서 주로 지내는 시민들이 많아진 것을 고려해 많은 양의 도서를 장기간 빌려주는 패키지 대출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세분화된 주제별 책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분위기 조성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043-201-4176.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