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숲속 인문학 카페 운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에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 및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을 보다 폭넓은 해석과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5월 첫 행사로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6월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의 ‘한글. 멋짓’, 7월 남덕현 작가의 ‘아이들의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지나’, 8월 장영은 성균관대 초빙교수와 함께하는 ‘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9월 강원국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말과 글로 행복한 삶’, 10월 이완배 기자의 ‘공감의 경제학’, 11월 문소영 작가의 ‘미술의 경제사회사’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연기됐던 4월 김동훈 철학자의‘브랜드의 인문학적 정신’은 하반기에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30명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마음이 좋은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힐링 되기를 바란다”며 “인문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도민들의 인문소양이 한층 넓어지고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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