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거리·상가에 110개 화분 설치…일석이조 효과 기대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6일 ‘아름다운 금왕상가 및 거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읍내 거리와 상가에 화분 설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금식) 위원들이 6일 ‘아름다운 금왕상가 및 거리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읍내 거리와 상가에 110개 화분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처음 시작돼 주민자치위원들이 수 차례의 회의를 거쳐 직접 상가를 돌며 사업설명을 비롯해 신청서를 받아 상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치위원회는 당초 80개의 화분 설치를 목표로 했으나, 상인들의 신청이 많아져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110개의 화분을 설치했다.

금왕 읍내 상가와 거리는 화사한 예쁜 봄꽃의 화분 설치로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면서 주민들과 상인들은 화분 가꾸기와 함께 주변 청소까지 실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노금식 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주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 한층 높아진 읍내의 아름다운 모습은 읍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호 읍장은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금왕읍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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