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사진)씨가 3일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로 정식 위촉된다.

또 상임부지휘자로 장문학(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씨가 추천됐다.

지난달 31일 청주시는 그동안 영입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금난새씨의 청주시립 교향악단 객원 지휘 문제가 3일 정식 계약하게 돼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금씨는 3일 수석객원지휘자로 위촉계약을 맺으며 △계약기간 1년 △연간 공연 8회(1일 1회, 2일간 연주) 등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부지휘자도 청주 출신의 장문학안양대교수가 추천돼 마무리됐다.

장씨는 청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불가리아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최우수로 졸업했으며 현재 안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고 안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난새씨가 이번에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위촉됨에 따라 청주시향은 한층 높은 수준의 음악을 시민들에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금난새씨가 청주에서 공연을 하게돼 대외적으로 청주시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난새씨는 서울대와 베를린대를 졸업하고 국립교향악단 지휘자, KBS교향악단 지휘자, 수원·대전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역임했으며 현재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고 있고 경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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