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연행사·지원시책·방역 정보 등 제공
지난해 7월 개설해 2만8500여명 친구수 기록

충주톡 배경 사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카카오톡 채널인 ‘충주톡’이 시 공식 알림 기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충주톡은 시의 행사, 문화공연, 각종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시민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 개설, 현재 2만8천500여명의 친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충주톡을 통해 행사·공연정보, 유관기관 공지, 각종 지원 시책자료 등을 포함해 78회의 메시지를 발송했고 평균 클릭율은 6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시 충주톡을 통해 일일 방역상황, 행동수칙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감염병 대응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충주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전 (2019년 7월 1일~2020년 2월 14일) 기간에 충주톡 메시지에 대한 클릭율은 평균 49.79%였으나, 충주시 1번 확진자 발생 이후의 메시지 클릭율은 82.8%로 66% 대폭 증가했다.

또한, 확진자 이동경로 발표 시 발송한 긴급재난 문자메시지가 1만1천회 클릭된 것과 비교해 최대 4배 가까운 4만1천118회의 클릭수를 보여주며 감염병 정보 등 각종 재난정보 전파의 효과를 입증했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충주톡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 시책, 지원대책 등 시민 맞춤형 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톡 채널 친구추가는 ‘카카오톡’에 접속해 우측 상단 검색창에서 ‘충주톡’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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