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교 학생 총 9512명에 1인당 3매 배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관내 유·초·중·고교 학생 총 9천512명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2만8천536매를 음성교육지원청에 지원했다(사진)고 30일 밝혔다.

군은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를 음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으며, 음성교육지원청은 등교 전에 각 학교로 마스크를 배부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경우 일선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해 음성군은 비축하고 있던 물량을 지원한 것으로, 학생들은 휴원·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등원·등교했을 때 수령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좁은 교실 공간에 모일 경우 강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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