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게임센터,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모바일·PC게임 개발사 10곳 선정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이미 올 한해 총 21개 게임기업의 제작 지원을 확정지은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이번엔 게임 개발사의 상용화 지원사격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2일까지 ‘2020 충북 게임기업 상용화 지원 사업(컨설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전문적·기술적 고충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게 될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충북도 소재의 게임 기업으로 올해 안에 글로벌 론칭(1개 국가 이상)이 가능한 게임을 개발 중인 모바일·PC 게임 개발사다.

총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한 ‘게임 상용화 전문 업체’가 글로벌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 게임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고도화, 프로젝트 관리, 품질관리 테스트, 현지화,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동안 게임 개발·운영 인프라가 부족했던 중소 게임사들에게 역량 강화와 수익성 제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이번 공모의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글로벌 출시 게임의 성과에 따라 키워드, 배너, 인플루언서, CPI 등 각종 광고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추가해 충북 내 우수한 게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역 게임사들의 많은 신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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