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청주7)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을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3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회복 기반 조성의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에 현재의 위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기업의 어려움은 단 시간적인 처방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에서 운영하는 각종 경제 포럼 활성화와 함께 경제 관련 단체와의 접촉을 늘리고, 어느 기업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각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온 힘을 쏟는 한편 이와 별도로 충북형 긴급생활 안정 자금의 선별적 추가 지급에 대해서도 숙고해 달라”고 건의다.

특히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해 기초생활조차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기능회복에도 힘써야 한다”며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 시기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선제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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