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청원도서관(관장 박종철)과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유서기) 청주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의를 통한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 공공도서관·문화원·서원·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63곳이 신청한 가운데 85개 기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원도서관은 ‘재난을 배경으로 휴머니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염병, 전쟁, 환경오염 등의 재난을 배경으로 한 인문서를 선정하고, 이를 탐구함으로써 우리사회의 재난 극복을 돕고자 기획했다.

강연은 3부로 나누어서 1부는 문학속의 재난, 2부는 환경오염의 재난, 3부는 정치사회의 재난을 살펴보고,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원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이후부터(6~11월 예정)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15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원도서관은 본격적인 강연시작에 앞서 ‘관련도서 함께 읽기 사전모임’,‘관련도서 북큐레이션 전시’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북돋을 예정이다. 전화문의 ☏04-201-4123.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유서기)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 역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의는 문학,역사, 철학 및 기타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주제로 시민들의 인문정신 고양,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세상을 잇는 다리! 다리로 읽는 세상!’을 주제로 △1부 ‘소통’ △2부 ‘건축과 문화의 융합’ △ 3부 ‘기록, 문화로 피어나다’ 등 3가지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화문의 ☏043)283-1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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