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특별취재반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9일 도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한 7대 환경정책 의제 채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 중 절반이 환경 정책의제에 무응답을 했다는 것은 도민의 환경과 미세먼지 저감에는 관심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 중 △청주 상당구 정의당 김종대 후보 △청주 상당구 민생당 김홍배 후보 △충주 민생당 최용수 후보 △청주 청원구 민중당 이명주 후보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7대 환경정책(세부과제 28개)을 모두 채택했다.

반면 △청주 상당구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 △청주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 △청주 흥덕구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 △청주 청원구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 △증평·진천·음성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 △청주 서원구 민생당 이창록 후보 △청주 상당구 국가혁명배당금당 홍경희 후보는 일부 과제만 채택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발표한 후보자별 환경의제 채택 결과가 유권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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