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손학규 위원장 충북 지원

 

[충청매일 특별취재반 기자] 민생당 손학규(사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들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손 위원장은 이날 청주 상당구 육거리 시장 앞에서 김홍배(청주 상당)·이창록(서원) 후보 등과 함께 거리 유세를 펼쳤다.

그는 “국내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후 모두가 엉망”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경제 정책을 잘못 세웠고 경제 철학도 잘못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금 인상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이며 사회적 격차를 줄일 수 있지만 급격한 최저 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 성장은 오히려 서민과 나라 경제를 힘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손 위원장은 “이런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하는데 정부는 전혀 바꿀 생각을 안 한다”며 “문재인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정권이 못한다고 미래통합당에 나라를 맡길 수 있느냐”고 물은 뒤 “통합당은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안 했다. 오로지 정권 창출에만 신경을 써 정치를 싸움판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치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거대 양당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실용, 중도, 민생 정당인 민생당에 총선에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청주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여기서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권을 만들어왔다”며 “이곳에서 총선 방향을 제대로 잡아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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