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6명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의료 지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의사회(회장 곽우근)가 11일부터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지원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의사회 소속 의사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말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번제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 분류, 검사 등과 감염병 예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2개월간 보건소 공중보건의사가 교대로 진단검사를 해 왔으나, 코로나19 비상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대체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충주시의사회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지원하게 됐다.

곽우근 회장은 “충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 의료진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의료인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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