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 다슬기 방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지현동 행정복지센터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해 9일 지현천에 어린 다슬기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현천 생태계 회복과 하천정화를 위해 사)녹원환경감시연합충주지회충북도지사(지사장 송재용)와 사)녹원환경감시연합충주지회(지회장 신기환)가 기증한 1㎝이하 크기의 다슬기 100㎏(50만 마리)을 방류했다.

지현천은 충주호암택지개발구역에서 시작해 자유시장까지 이르는 충주천의 일부 구간이다.

천윤성 지현동장은 “다슬기는 하천 하상에 퇴적된 유기물과 이끼, 수초 등을 먹어 수질정화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여름철 우기와 장마가 이어지면 지현천 상류에 뿌린 다슬기는 하천 전체로 퍼져 성체로 자라 깨끗한 지현천 조성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