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특별취재반 기자]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정우택 청주 흥덕구 후보가 8일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10일 예정돼 있던 방송사(CJB) TV 정책토론회를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정 후보측은 “4·15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정책토론회를 도종환 후보가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도종환 후보의 토론회 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며 “지난 2일 예정됐던 KBS 라디오 토론 역시 도종환 후보의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흥덕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과 공약을 알릴 수 있는 2차례의 토론회 거부는 흥덕구민에 대한 기만이자, 유권자에 대한 우롱”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들의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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