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충북체육회관 입주업체에 대해 임대료를 감경해주는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전 직원은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등)도 구입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충북체육회관 내 수영장(헬스장, 에어로빅장), 화장용품점, 수영용품점 등 5개 업체는 지난 2월부터 임시휴장에 따라 수익이 전무한 상태다. 운영중인 1개 업체도 이용객 감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체육회는 충북도의 승인을 받아 체육회관내 입주업체에 대해 임대료 감면 등을 추진, 현재 휴업중인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임대료 100%를 감경해주고, 운영중인 1개 업체에 대해 50%를 감경해주기로 했다.

또 도체육회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직급별로 10만~30만원씩 구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체육회는 착한 임대료운동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방문자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충북체육회관 및 충북스포츠센터 방역은 물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임시 폐쇄 조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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