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49.9% 정우택 33.2%
도종환 49.9% 정우택 33.2%
  • 특별취재반 기자
  • 승인 2020.04.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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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청주 여론조사
도 후보자 전 연령층서 높은 지지
서원 이장섭 46.3% 최현호 33.7%
불출마 오제세 의원 표 이동 분석

 

[충청매일 특별취재반]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충북 청주 흥덕과 서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현역 중진 의원 간 대결로 충북 선거구 중 격전지로 분류되는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통합당 정우택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가 더욱 커졌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청주 서원 선거구도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통합당 최현호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는 양상이다. 민주당 지역구 4선 의원인 오제세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두 후보 간 표는 큰 변동이 생겼다.

6일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청주 흥덕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 후보의 지지율이 49.9%, 정 후보 33.2%로 16.7%포인트 크게 앞섰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서동신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불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김양희 후보도 2.6%의 지지율을 받았다. 이밖에 없다 및 모르겠다는 6.1%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계속지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 63.7%,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수도 있다’ 33.6%, ‘모르겠다’ 2.7%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도 후보 52.4%, 정 후보 28.0%, 서 후보 0.6%, 김 후보 0.5%로 지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 지지를 보면 도 후보는 18~29세에서 49.6%, 30대 53.6%, 40대 73.6%, 50대 47.3% 등 전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61.7%, 50대 41.5%의 지지를 얻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25.4~17.3%를 받는 데 그쳤다.

흥덕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9%로 28.5%를 얻은 통합당을 앞섰다.

앞서 지난달 23일 KBS청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청주 흥덕구 도 후보가 지지율이 44.7%, 정 후보 29.0%로 도 후보가 15.7%p를 앞섰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현재 무소속 김양희 후보가 중도 포기하면서 정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으나 선거 당일 표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서원구는 예상을 벗어난 결과가 나왔다. 이전 KBS 여론조사 때 오차 범위내의 박빙 승부와 달리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섰다. 서원구는 민주당 4선 의원 오제세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면서 오 의원의 표가 같은 당 이 후보의 지지율로 이어졌느냐도 관심사였다.

서원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장섭 후보와 통합당 최현호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6.3%, 33.7%로 12.6%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이어 민생당 이창록 후보 2.4%로 뒤를 이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수 후보 0.4%, 없다 및 모르겠다는 9.7%가 나왔다.

당선 예상에서는 이 후보 51.0%, 최 후보 29.2%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창록 후보는 0.9%, 김 후보는 0.6%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18~29세에서 35.4%, 30대 58.4%, 40대 70.8%, 50대 53.0% 등 전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최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64.2%, 50대에서 37.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청주 서원 선거구민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0%, 통합당 24.8% 순이었다.

지난달 23일 KBS청주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와 최 후보는 각각 30.4%, 29.2%로 1.2%포인트차로 접전을 벌였었다. 오제세 현 의원은 13.1%를 얻었었고, 이창록 후보는 2.6%에 그쳤었다. 13.1%의 지지율을 얻었던 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오 의원의 표가 같은 당 이 후보의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고, 신뢰수준은 95%다.

표본 크기는 흥덕과 서원이 각각 503명, 507명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 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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