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9문화상 공모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은 오는 6월부터 한 달간 ‘제2회 119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119문화상은 예술 작품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올해는 작품 제작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 시기를 4개월 앞당겼다. 공모 주제로 과거 대형재난과 소방안전 활동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도 추가했다. 또 미술분야 특별상 부문을 신설해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에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술분야 특별상의 경우 초등·중학생도 가능하다.

2차례의 심사와 온라인 검증을 거쳐 9월까지 우수작 36점을 선정해 상장과 총 2천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작은 소방안전 정책 홍보에 활용되며 소방의 날(11월 9일) 기념식장에도 전시된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올해는 주제 범위를 다양화하고 재외교민·외국인에도 참가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안전문화도 한류가 이끄는 시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119contest.fi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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