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착공

충북 충주 성내·성서 ‘문화·창업·재생 허브센터’ 조감도.
충북 충주 성내·성서 ‘문화·창업·재생 허브센터’ 조감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성내·성서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업·재생 허브센터’ 공사에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성내동 옛 충주우체국 부지 부속건축물 3개 동 철거를 시작으로 관아골과 성서동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문화·창업·재생 허브 센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리모델링 예정인 옛 충주우체국 건물은 44년 된 지역의 랜드마크로, 지역민들과 오랜 역사를 공유해 왔다.

이번 ‘문화·창업·재생 허브 센터’는 청년창업, 재생중심을 테마로 지역문화를 공유하고 지현동·문화동 도시재생과 생활문화 네트워크 조성의 거점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진행한 설계 공모 당선작 ‘전통·젊음·미래’(신성건축 사무소)를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완성, 전면철거가 아닌 리모델링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역사와 본연의 가치를 살리고 새로운 매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물 1층은 문화예술 체험과 전시 공간, 2층은 북 라운지·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3층은 공연장·카페 등 연면적 2천800㎡의 주민공유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11월까지 준공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창업·재생허브 센터’가 ‘성서동 주차타워’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충주읍성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원도심 활성화와 보행 친화적인 도시환경 개선 등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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