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관광사업 정착 기대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한 ‘2020년 관광두레’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2020년 관광두레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대전 동구 등 14개 자지체로 충남에서는 청양군과 함께 부여군이 선정됐다.

해당 지역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 피디(PD)는 선정 지역에 거주하며, 3년에서 최대 5년간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두레 피디(PD)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해 주민 중심의 사업체가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여군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 피디(PD)로는 부여마을문화학교 협동조합 경영실장으로 활동 중인 임지선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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