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저소득 가정의 신체적·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등에 1만8천700매의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

배부 대상은 80세 이상 노인 7천매, 80세 미만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등 7천매, 방역 공무원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 4천700매이다.

시는 먼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재봉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해 12일간 수제로 제작한 7천매의 면 마스크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등에게 3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10개 기관에서 기탁한 성금 4천200만 원으로 면 마스크를 구매해 80세 이상 노인과 방역 공무원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에 마스크 1만1천700매를 지급하게 된다. 면 마스크의 경우 1인당 1매와 교체용 필터 10개가 함께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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