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충북연맹 질의에 26명 중 14명 답변
변재일·최현호·이종배 후보, 유보 입장

전농 충북도연맹은 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북농업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정책 관련 충북지역 21대 총선 후보자 정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농 충북도연맹은 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북농업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정책 관련 충북지역 21대 총선 후보자 정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매일] 전농충북도연맹은 1일 4·15총선 충북지역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농민수당과 농지개혁 관련 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구 후보자 26명 가운데 14명이 답변을 했다.

이들 가운데 농민수당 도입에 대해 △청주 상당 민주당 정정순 후보 △정의당 김종대 후보 △청주 서원 민주당 이장섭 후보 △청주 흥덕 민주당 도종환 후보 △무소속 김양희 후보 △청주 청원 민중당 이명주 후보 △충주 민주당 김경욱 후보 △제천단양 민주당 이후삼 후보 △통합당 엄태영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당 곽상언 후보 △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임호선 후보 등 11명이 찬성했다.

민주당 변재일 후보(청주 청원)와 통합당 최현호(청주 서원)·이종배(충주) 등 3명은 유보입장을 보였다.

농민수당 입법화와 농지법 개정에 대해선 이들 모두 찬성했다.

전농충북도연맹 관계자는 “도내 총선 후보들에게 질의한 결과 농민수당 입법화와 농지법 개정에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며 “다만 충북 농민수당 도입에 대해 변재일, 최현호, 이종배 후보가 유보 의견을 냈는데 도민 2만4천여명이 동의한 정책을 반대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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