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 중구는 보도블록 등 건설폐자재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해 주민에게 무상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

구의 이같은 조치는 건설폐기물 재활용을 유도하고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 차원이다.

폐블록이 필요한 주민은 사용목적과 장소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 간단한 심사 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폐블록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필요한 비용은 수요자 부담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폐보도블럭나눔방’을 통해 받는다.

구 관계자는 “폐블럭이 가정집 화단이나 조경용, 주차장 조성 등 쓰임새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추진하게 됐다”며“폐보도블록 이외에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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