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카드로 지급…대덕구는 지역전자화폐로 지급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졍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309억원 규모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3월말 현재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대전시는 약 7만6천여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쿠폰은 기존 10만원의 아동수당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되며, 아동 1인당 40만원(4개월분) 상당의 상품권을 일시불로 지원한다.

동구·중구·서구·유성구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대덕구는 지역전자화폐(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지원카드를 소지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민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개별문자(LMS)안내 후, 카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특히 지역전자화폐(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받는 대덕구민의 경우, 대덕e로움 카드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별도로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되는 대덕e로움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구는 홈페이지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밴드,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신청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와 5개 자치구는 복지부와 카드사의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대로 4월 중 카드 포인트를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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