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청주 상당 김종대 등 지지”

[충청매일]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민주노총)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의제 및 지지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총선 의제를 ‘전태일 2법’과 ‘불평등 양극화 해소 8법’ 입법화 등 크게 2가지로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0년 전 전태일 열사의 절규는 지금도 노동현장 곳곳에서 외쳐지고 있다”며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조법 2조 개정과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입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용형태에 따른 불평등해소,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고용 △대-중소, 원-하청 노동자 사회연대를 위해 초기업교섭(산별교섭) 촉진 △교육 불평등 해소, 고교·대학 서열화 해소, 대입제도 개편, 학교교육 정상화 등 ‘불평등 양극화 해소 8법’도 총선의제로 채택했다.

또 이 단체는 지지후보로 청주시 상당구에 출마한 정의당 김종대 후보와 청원구에 출마한 민중당 이명주 후보, 도의회 보궐선거 지지후보는 청주시 제10 선거구의 정의당 이인선 후보와 영동군 제 1 선거구 정의당 박보휘 후보라고 밝혔다.